인베니아 주가, 2023년 5월 17일 상한가
상한가를 달성한 인베니아 주가. 인베니아 주가의 특징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연동된다는 점이다. 인베니아의 주력 사업은 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납품을 하고 있는데,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업황이 개선되면 인베니아 주가와 수주도 상승하고 증가한다.
2017년부터 2년 동안 인베니아의 매출은 17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당시에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설비투자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인베니아 주가도 당시에 좋았다.
중국 업체들이 디스플레이 시장에 들어어고, 국내 업체들이 부진하면서 부진하기 시작했다.그래서 2021년에는 2차 전지 제조장비를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실질적인 성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거릴 것으로 추정된다.
인베니아 주가에 긍정적,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2023년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삼성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을 공급하기로 했다. 먼저, 대형 패널을 공급하고 향후에 소형 패널로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24년 200만대의 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에 출하하고, 향후에는 300만에서 500만대까지 출하량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인베이나는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니까 당연히 호재로 인식될 수 있다.
인베니아 사옥 부지 매각
인베니아는 매출이 감소하자 사옥 부지를 매각했다. 2022년 매출은 568억원이다. 코로나 여파가 있었던 2020년과 2021년 대비 33% 수준이다. 인베니아가 사옥 부지를 매각해서 410억원의 실탄을 마련했다.
인베니아 OLED와 중국
이미 2018년부터 OLED 관련 장비를 개발하고 있었다. 원래는 인베니아의 OLED 장비를 단기적으로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향후 중국 업체에 납품할 예정이었던 것 같다. 2018년에는 중국 고객사 매출 비중이 50%까지 상승했다.
인베니아 주요 중국 고객사는 BOE와 CSOT였을 정도로 중국에서 잘 나갔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인해서 납품이 연기됐다. HKC라는 업체와의 계약 진행은 두 번이나 연기됐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2023년의 디스플레이 투자가 2022년보다 더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4년에는 디스플레이 장비 투자가 2023년 대비 117% 상승한 1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와 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업, 아마존(AMZN)의 최근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 (0) | 2023.06.02 |
---|---|
관찰노트, 미국 소비주들 실적발표와 포트폴리오 (0) | 2023.06.02 |
에스티팜의 기대되는 2023년과 올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0) | 2023.05.10 |
오늘의 기업, 위메이드 맥스를 다시 매수했는데, 실수했을까? (0) | 2023.04.14 |
마이크로바이옴에 4000억원을, 관련주 Top 5 (0) | 2023.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