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 업체들 미국의 소비 감소를
미국 소비의 향방을 알 수 있게 하는 두 기업의 실적발표가 있었다. 달러제너럴은 2023년 연간 매출 전망은 기존(YoY 5.5% ~ 6%)에서 (YoY 3.5% ~ 5%)로 하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지속으로 인한 소비력 감소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달러제너럴은 주요 소비층의 저마진의 필수소비재 구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대적 고소득자의 유입이 많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4월 동일매장 매출은 0.2센트 감소했고, 5월에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22년 말에 실시된 연준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1/3이 생활에 부정적 의견을 표현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상황은 더 심각해졌을 것이다. 소매판매 데이터가 잘 나오고 있지만, 가격 상승효과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도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했다. 원래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약 240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최근에는 230억 달러로 하향했다. 할인판매를 확대하고, 신규주문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한다. 재고를 줄이겠다는 이야기이다.
코스트코도 소비자들이 비싼 고기 대신에 저렴한 돼지가 닭을 소비하고 있다고 언그하고 있다. 빅토리아시크릿도 최근 분기 매출이 YoY 4.7% 감소함을 발표했다. 그런데, 중국을 비롯해 해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드디어 중국 지표가 반등하나?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9를 기록했다. 며칠 전에 차이나 베이지북에서 서비스, 소매업체, 제조업체들의 매출과 이익률이 모두 전반적으로 개선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채권금리 동향은 중국 시장 회복을 가르킨다.
중국 위험자산의 선호를 하이일드스프레드(High Yield Spread)를 통해 체크할 수 있는데, 최근 며칠 동안의 스프레드가 조금 축소되는 모습니다. 그리고 물가를 반영하는 1년물 금리가 하락하고 있지만, 경기와 물가를 함께 반영하는 10년물 금리는 하락폭이 덜하다. 장단기금리가 조금씩 확대되면서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히 존재해서 중국향 매출이 많은 소매업체가 괜찮다고 생각된다. 그 중에 성장률이 높은 기업은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덴티움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덴티움은 최근 실적 추정치가 하락하고 있어 마음에 걸린다. 최소 실적 추정치는 확인해보고 투자할 걸 하.. 파마리서치가 더 나을 것 같기도 한데....
내 포트폴리오는
최근 주로 AI관련된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었다. 침체도 금리인상도 이겨낼 수 있는 부문이다. 금융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부문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침체와 중국의 경기회복이 부각되고, 금리인하는 지연되는 상황에서 비중은 조금 줄일 필요가 있다.
장기채권 비중은 47%까지 확대했다. 이건 움직일 필요 없을 것 같다. 중국 경기가 회복하는데도 채권금리가 크게 상승하지 않으면, 오히려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 아마존은 경기방어주인 동시에 AI 관련주이기도 해서 포지션을 줄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엔터와 헬스케어, 필수소비 그리고 중국 소비 관련된 교집합을 찾아야 한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JYP이다. 팔란티어테크는 별 소득은 없지만 처분하는게 맞을 것 같다. 대신에 셀시우스홀딩스? 중국 레버리지?
AI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5% 가량의 성장이 예상되는 고성장 시장이다. 여기의 선두주자는 엔비디아이며,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HBM 메모리를 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이다. 지금은 재고가 많으니까 차분하게 투자해도 될 것 같다.
'투자와 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업,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제우스 (0) | 2023.06.02 |
---|---|
오늘의 기업, 아마존(AMZN)의 최근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 (0) | 2023.06.02 |
상한가의 인베니아 주가 급등세, 무슨 이유가 있나 (0) | 2023.05.17 |
에스티팜의 기대되는 2023년과 올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0) | 2023.05.10 |
오늘의 기업, 위메이드 맥스를 다시 매수했는데, 실수했을까? (0) | 2023.04.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