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 기업 개요
한국단자는 전기전자용 커넥트를 만드는 기업이다. 자동차용 커넥터를 만들고 있는데, 원천 기술은 일본에 있다. 그래서 매출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지급한다. 참고로 매출 비중의 90% 이상이 자동차용 커넥터에서 발생한다.
공장은 인천과 평택, 베트남 그리고 중국 등에 있다. 주로 인청 공장에서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다른 공장에서는 조립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것 같다. 부품도 완성차 업체에 직접 납품하는 형태가 아니다. 부품의 부품을 만드는 2차벤더라고 보면 된다.
자율주행 전기차 수혜, 커넥터 생산하는 한국단자
최근 자동차용 커넥터의 중장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전기차로 자동차가 IT기기화되면서 전장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커넥터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비 2~3배 많은 전장부품이 필요하다. 한국단자의 커넥터 중 전기차 비중은 20~30%로 추정된다고 한다. 올해 전기차 침투율이 전체 차량 판매의 17%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단자의 전기차 비중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매출 비중이 많이 상승했다. 이전에는 30% 수준이 해외매출이었다면, 최근 분기에는 40~50%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추정된다. 한국단자의 해외매출은 최근 5년 연평균 16.8% 증가했고, 국내 매출은 동기간 6.3% 증가했다. 해외는 가격 상승과 동시에 물량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많은 수주가 예상되는 한국단자
재무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향후 투자도 많이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재고 수준 자체가 매출과 함께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이전에 6.5% 수준에서 최근 10% 수준으로 증가했다. 미래 수주 증가를 이베스트증권 정홍식 연구원이 예상하는 것 같다.
커넥터 자체는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자동차에 들어가는 커넥터는 다르다고 한다.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불량률이 0%에 가까워야 하고, 이미 공급하는 업체가 아니라면,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엄청 비싸지면 신규 업체가 들어오기는 하겠지만.
이베스트증권 정홍식 연구원 한국단자
한국단자 기업에 대해서 좀 찾으려고 하면 정보가 별로 없다. 뉴스도 없다. 기업 이름도 구식이라 정보가 별로 없는 것 같다. 애널리스트들도 2017년~2018년 종목에 관심을 갖다가 어느 순간부터 커버하지 않고 있다. 주가가 많이 하락해서 그런가..
다행히 이베스트증권의 정홍식 연구원이 최근에 다시 분석하고 있다. 이베스트증권의 유튜브채널인 이리온에서도 자료를 쓰시면 나와서 방송하시는 것 같다. 아래 한국단자에 대해서 정홍식 애널리스트가 발표한 내용이 있다. 14:40부터 한국단자 관련 내용이다.
이리온을 구독하거나 이베스트증권을 이용하면 한국단자 관련 내용을 계속 업데이트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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