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의 차이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효식품에 있는 미생물까지 함께 통칭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미생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생제와 비교하면 딱인데, 항생제는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을 제거하는 반면에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하게 되면 인체에 약 2주 동안 머무르고 배출되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인체에 머무는 동안 마이크로바이옴이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장 내 미생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서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 방법은 2가지가 있다. 건강한 사람에게만 있는 미생물을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 넣어주거나,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질병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을 없대는 방법이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도 다른 개념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간의 몸에 이로운 미생물을 의미하는데, 우리 소비자 입장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중 가장 큰 부분이 유산균이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에 큰 차이를 두지 않는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과 전망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글로벌 전역에서 각 분야별로 고루 성장 중이다. 2019년에 전망하기로, 6년간 연평균 7.8% 시장 성장이 전망됐다. 프로바이오틱스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아니고, 식품음료 시장이다.
지역별로 가장 큰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이며 그나마 더 빠르게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도 아시아-태평양 시장이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38%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좋은 균을 일부러 죽인 것인데, 죽은 균이 생성하는 물질이 유익하다고 한다. 이렇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하는 연구는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재미있는 특징
프로바이오틱스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생존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제약회사들이 음료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잘 만들지 않는다. 식품회사들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음료 형태로 생산하는데, 자연상태 발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자료와 아래에 천종식 천랩 대표님의 인터뷰 등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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