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자동차 장점
장점은 당연히 연비이다. 내연기관 대비해서 1.5배 ~ 2배 수준의 연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도심에서는 전기 모터 사용 비중이 높아서 장점이 극대화 된다.
플러그인 모델이 아닌 경우, 굳이 충전을 하지 않고 화석 연료를 사용해서 충전에 따른 불편함이 없다. 관리비도 저렴하다. 그냥 내연기관보다 브레이크 패드가 덜 마모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단점
예전에 하이브리드가 불이 가장 잘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에는 전기 배터리가 엔진이랑 옆에 붙어있어서 불이 잘 났다고 한다. 이제는 배터리와 엔진이 분리된 공간에 있다. 가령 차량 앞에 배터리가 있으면, 트렁크 쪽에 엔진이 있는 식이다.
최대 단점은 구매 비용이다. 하이브리드 차종은 동종의 내연기관보다 대략 500만원 정도 비싸다. 장거리로 주행할 경우 별로 효과가 없다. 고속 운전 시에는 엔진의 사용 비중이 높다.
보증 기간이 끝나고 배터리가 고장나면 수리비가 매우 높아질 수 있다. 전문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야 수리할 수 있는 것도 단점이다.
배터리를 언젠가 교체해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토요타의 경우 하이브리드 제어 모듈의 보증을 (7년 또는 12만km 이내) 제공하고, 메인 배터리를 (10년 또는 20만km 이내)로 제공한다. 10년 정도가 되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것 같다. 배터리 교체 비용은 대략 200만원 정도라고 한다. 다행히 배터리 비용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터리를 직접 충전할 수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플러그인(Plug-in) 하이브리드와 그냥 하이브리드로 나뉜다. 플러그인은 외부에 전기 충전기를 통해 충전한다.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가지 방법으로 충전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발생하는 회전력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거나 엔진으로 주행할 때 발생하는 회전력으로 충전한다.
23년 하이브리드 10월 판매량 Top 10
쏘렌토, 스포티지, 그랜저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해서 차종과 복합연비를 정리한 글이 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했다.
1. 기아 쏘렌토. 중형 SUV. 15.3km/L
2. 기아 스포티지. 중형 SUV. 16.7km/L
3. 현대 그랜저. 준대형. 16.2km/L
4. 현대 아반떼 준중형 21.1km/L
5. 기아 K8 준대형 18.0km/L
6. 르노 XM3 소형 SUV 17.4km/L
7. 현대 싼타페 중형 SUV. 15.3km/L
8. 기아 K5. 중형. 20.1km/L
9. 현대 투싼 중형 SUV. 16.2km/L
10. 현대 쏘나타 중형 20.1km/L
11. 기아 니로 소형 SUV 20.8km/L
정리하면, 비싸면 연비가 후지다. 돈 많으면 연비 신경 안쓰고 비싼 거 탈 수 있으니까 그런가? 그러면 하이브리드를 왜 만들지..
쏘렌토 하이브리드 장단점
아이가 태어날 경우 공간적인 장점 때문에 선택을 많이 받는 것 같다. 트렁크에 유모차와 고양이 관련 장비를 싣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가 있다.
승차감이 안 좋아서 멀미를 많이 한다는 평가가 있다. 심하면 조수석 사람도 멀미를 느낀다고 한다. 오르막에서는 힘이 딸리는 단점도 있다고 한다. 스포츠 모드로 설정하면 괜찮다는데, 연비 장점이 사라진다고..
사소한 단점으로는 헤드라이트 밝기는 모닝보다도 조금 어둡다는 느낌이 있다고 한다. 여러 옵션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용자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가성비 좋은 패밀리카라고 평가를 받는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장단점
디자인이 예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내 공간이 넓다는 것도 장점. 레그룸이나 헤드룸이 넉넉하다고 한다. 나머지 장점은 하이브리드면 다 있는 장점인 것 같다.. 트렁크 용량은 630L 정도가 된다.
단점으로는 차체가 무거워 발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한다. 회생 제동 시 전자음이 발생하고, 생각보다 강하게 멈춘다고 한다. 네비게이션 위치도 낮다고 한다.
엔진이 생각보다 약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시내나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면 충분할 것 같다. 타이어 소음이 고속도로에서 증가하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니로 하이브리드 장단점
주행보조 장비와 편의장비가 좋다는 평가가 있다. 크루즈 컨트롤로 차로 중앙을 유지해줘서 고속도로 주행 시 편하다고 한다. 근데, 이건 XM3에도 있는 것 같다.
실내 소재가 플라스틱이라 불만이라는 사람도 있고, 주행 중 소음이 문제라는 사람도 있다. 실내 소재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종종 들린다는데, 대시보드 좌측에 소리가 크다고 한다.
니로 하이브리드 트렁크 용량은 451L인데, 수납공간이 넉넉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 트렁크뿐만이 아니라 차 구석구석에 수납 공간이 부족하다는 평가이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장단점
소렌토 하이브리드와 비교해 실내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더 낫다는 평가가 있다. 이 차도 실내 공간은 확실히 넓은 것 같다고 한다. 어쩐지.. 다른 하이브리드는 3000만원 수준이면, 얘는 4000만원 수준이다.
도심에서 정지하고 재출발할 때 느낌이 매우 좋다고 한다. 운전석 등 1열의 승차감 밸런스가 좋은데, 2열의 승차감은 단점이라고 한다. 헤드램프도 잘 비춰서 장점으로 분류된다.
센터콘솔이 불편함이 많음. 컵홀더의 압뒤 높낮이가 다르고 수납공간의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평가. 그리고 버튼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찾기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120km가 넘으면 현대차 전통의 풍절음 이슈가 있다고 한다.
XM3 하이브리드 장단점
내가 사고싶은 XM3의 경우 공식 연비는 1L에 17.4km 정도가 되지만, 시승기를 보면 평균 연비가 25.8km를 기록했다는 사람도 있다. XM3는 연비가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시승기 작성자에 따르면, 니로 하이브리드는 같은 조건에서 22.6km를 기록했다.
XM3의 경우 두통이나 멀미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갖고싶은 모델이라 편향될 수 있어서 단점을 더 찾아봤다.
내연기관 경쟁모델보다 1000만원 가량 비싼 편이라고 한다. 찾아보니, 소형 SUV가 내연기관일 경우 거의 대부분이 2000만원 이하이다. 이건 거의 모든 친환경차에 해당되는 단점이다.
차폐 내장재가 살짝 부족해서 외부 소음이 어느 정도 내부로 들어온다고 한다. 차체 높이도 전체적으로 높은 편은 아니라 차체가 높고 넓은 시야를 원하면 단점으로 작용한다. 내연기관 모델보다 적재 공간이 살짝 줄었다.
트렁크 용량이 487L인데, 다른 차들에 비해 평범한 수준인 것 같다. 아이오닉5의 트렁크 용량이 527L이고, 싼타페가 634L, 코나가 374L이다. 물론 2열의 폴딩이 가능해 수납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지만, 많이 쓸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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