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와 벤자민 그레이엄
CFA 자격증의 시초는 뉴욕 증권 분석가 협회(NYSSA)에서 1947년 처음 만들어졌다. 1963년에는 NYSSA가 CFA 협회로 이름이 변경되면서 오늘날의 FA 시험이 처음 치뤄졌다.
CFA 시험에는 벤자민 그레이엄이 크게 연관이 있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유명한데, 그가 연구한 투자 개념이 CFA 기초 커리큘럼에 많이 반영되어 있다. 특히, '재무 분석'과 '포트폴리오 관리' 부문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
실제로 CFA 협회 설립에 벤자민 그레이엄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험 개발에도 직접 참여했고, 1947년 뉴욕 증권 분석가 협회(NYSSA)의 설립 위원이기도 했다.
더 재밌는 사실은 벤자민 그레이엄이 가치투자와 안전마진을 강조하게 된 이유에는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는 1929년 대공황을 겪으며 포트폴리오의 70% 하락을 경험하기오 했고, 2차 대전을 겪기도 했다. 결국 은퇴할 때까지 연평균 17%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CFA 공부 이패스와 와우패스 그리고 토마토
국제자격증은 이패스라고 많이 알려져있다. 이패스는 국제자격증 강의를 많이 제공하고 있어서 사실상 어른들의 메가스터디 느낌이다. CFA Lovel 1 기준으로 이패스가 다른 곳보다 비싸다.
와우패스나 토마토 같은 곳은 환급 서비스를 많이 진행한다. 와우패스의 경우 아쉬운 점은 CFA Level1 강의만 제공한다. Lvewl 2와 3를 들으려면 다시 이패스로 가야 한다. Level 1만 취득하고 그만 둔다면 와우패스나 토마토가 낫겠다.
이패스는 Level 1 등 하나만 듣는 방법과 1~2 혹은 1~3을 함께 듣는 패키지도 제공하고 있다. 2~3 패키지로 하면 좋을 듯 하다. Level 1의 메인 강의와 파이널이 갖이 묶여있다. 간혹 후기에 파이널은 생략했다는 사람도 있다.
CFA Level 1 준비기간과 공부 방법
보통 5~6개월의 기간을 잡고 준비한다. 총 10과목이 있는데, 꼭 어떤 것을 먼저 들어야 한다는 순서는 없다. 후기들을 종합해보면 문제풀이가 핵심이기 때문에 빠르게 강의를 듣고, 문제풀이를 많이 해보는 것 좋다고 한다.
개인 요약집을 많이 작성한다. 주로 개념을 정리하고, 오답노트도 정리한다. 개념을 정리해두면 복습할 때 매우 편하다. 요약집은 시험이 가까워졌을 때,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과목별 개념이 강의를 들어도 잘 이해되지 않으면 Pre-Package라고 개념학습 같은 강의가 있다. 와우패스는 같이 포함해서 제공하던데, 이패스는 따로 결제해야 한다.
슈웨이저 노트라고 공식적인 교재가 있다. 한 번은 쭉 읽어보면 좋다고 한다. 근데, 두껍다. 특히, Ethics(윤리)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법이라는 특징이 있어서 외우는게 많이 필요하고, 기계적 복습이 많이 필요하다.
Mock exam은 모의고사로 필수이다. CFA 협회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3개 세트 정도 풀어보면 된다. Mock Exam의 경우 엄청 치사하게 낸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 점수는 이 Mock Exam보다 높다고 한다.
CFA Level1 시험은
CBT(Computuer Based Testing) 방식으로 시험은 컴퓨터로 본다. 기본적으로 3지선다로 시험이 진행된다. 보기 3개 중에 답 하나를 고르면된다. 보기 중 2개가 헷갈리게 나온다.
1교시(오전)과 2교시(오후) 시험으로 나누어져 있다. 시험 시간은 각각 2시간 15분이며, 문항 수도 90개씩이다. 1부 시험을 보면, 30분 정도 간단하게 점심시간이 있다. 냠냠.
합격 여부는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섞여있다. 상위 1%의 평균에서 70% 이상을 넘으면 합격이다. 상위 1%가 100점이면, 7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이다. 과목별 과락 제도는 없다.
과목별 비중은 아래 CFA 홉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thics(윤리) 비중이 최소 15~20%로 가장 높다. 비중이 낮은 과목은 6~9%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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