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다이브의 임성균 이사님
2차전지 주가가 많이 내려왔다. 하지만, 임성균 이사님은 주가를 맞추는 데 관심이 많으시지는 않다. 대신에 산업의 변화에 대해서 관심갖고 쳐다보시는 분이다. 나는 임성균 이사님 이야기를 정리해봤는데, A to Z까지 다 들어보고 싶으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2023년의 2차전지 배터리 시장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이 모두 30%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이나 기업이 30% 성장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성장률이 둔화된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 이후 완성차 시장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최근 2년 동안 회복 중인데, 내연기관은 계속 판매량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회복의 중심은 전기차 시장이다.
주요 전기차 기업들의 LFP 채용이 증가했다. CATL의 경우 중국 내수를 기반으로 LFP 배터리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공급에 대응할 수 있었다. 대신에 NCM은 조금 소외됐다.
유럽 시장은 현재 침체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는 2025년에서야 제대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재무 숫자로 제대로 인식되는 것은 2027년쯤에나 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2차전지와 배터리 시장에는 좋은 일이 있을까?
LFP 비중은 2020년 17%에서 2024년 42%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CATL이 준비된 생산력을 본격전으로 가동해서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배터리 기업의 고객구조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업체들의 경우 고객은 없이 재고만 쌓아둔 기업도 많다. 그래서 파산에 빠진 기업들도 많다고 한다.
중국의 Farasis같은 경우에는 수익률도 안 좋고, 재고도 많다. 얼마 전에는 실질적으로 파산해서 중국 당국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재고들이 시장에 나오면 어떡하지?
최근 폭스바겐과 포드의 경우 전기차에 대한 속도조절에 들어갔다. GM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이런 업체들과 주로 협력했다는 점이다. 24년에는 문제가 될 수 있을 수 있다고 본다.
NCM 배터리와 LFP 배터리의 점유율 싸움이 예상된다. NCM이 영원히 비싸지만은 않을 것이고, LFP가 영원히 좋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LFP는 배터리 재활용 가치가 낮다는 문제가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리쇼어링으로 중국 업체의 영향력 차단 시도 중이다. 보조금을 통해 국내 산업을 진흥 중인데,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의 보조금 분배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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